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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이웃사촌

해운대시장 먹자골목 해운대 관광특구 그래서 해운대는 모든 물가가 비쌀 것만 같지요? 특히 백사장 주변은 먹거리 물가가 비싸다는 선입견이 들고요! 그런데 그것은 해운대시장 먹자골목을 모르시는 말씀이고요... 해운대시장 먹자골목에 가면 모든 먹거리 물가가 헐값이랍니다. 해운대시장 먹자골목이 백사장 바로 옆에 있어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골목 안에 들어가 있어서 그래요. 지도로 직접 보시면 찾기가 더 쉬울 거에요. 여기가 해운대시장입니다. 해운대시장은 1910년에 최초 생겼다고 그래요. 그리고 재래시장으로 전통을 이어오다가... 해운대신도시 입주 후 주변에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생겨나면서 단순한 유통만으로는 경쟁이 안 되어...먹거리 장사로 많이 바뀌었지요. 그 결과 해운대시장은 지금 먹자골목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 더보기
[해운대] 기승이네 왕족발 해운대 백사장 옆 해운대 시장통 안에 [기승이네 왕족발]이라고 있는데, 복실이 단골집 중에서도 단골집입니다. 복실이 데리고 해운대로 이사 온 이후로 복실이를 군중 속에서 대인관계 적응 훈련시킨다고!... 거의 매일처럼 해운대 신도시에서 미포 쪽으로 나갔다가, 백사장을 지나서 해운대 시장통을 통하여 다시 해운대 신도시로 들어오고는 했는데... 해운대 시장통은 항상 사람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해운대 재래시장 안쪽은 해운대에서 물가가 가장 싼 지역 인데, 해운대구청하고도 가깝고 해운대 백사장하고도 붙어 있다보니... 시장통 양쪽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고,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로 항상 붐비지요. 저녁시간이면 해운대 백사장에서 해운대 구청으로 빠지는 해운대시장통 골목이 사람들로 우글우글거려요. 그 사이를 .. 더보기
해운대 안동갈비 해운대 [안동갈비]에서 주인장한테 휴대폰이 자주 옵니다. "사장님, 요새는 왜 안 오십니까?" "아이, 너무 챙겨주셔서... 염치 없어서요!" "뭐가 염치 없어요? 사장님 안 가져 가시면 저희는 많이 버린다고 부담 갖지 마시고 필요할 때 오셔서 가져가시라니까요!" "그래도 한두 번이지요!..." "에에헤이!~ 부담가지실 필요없다고 안 그랍니까? 저희도 개 키운다고요!.. 복실이 데리고 지나가시다가 들리이소, 복실이 줄라고 뼈 모아놨으니까요!" 해운대 안동갈비는 복실이 산책을 가다 지나는 곳인데, 해운대 신도시에서 달맞이 미포 쪽으로 빠지는 금호어울림아파트 상가 1층에 있습니다. 복실이하고 주인장은 해운대신도시로 이사온 지 이제 1년 조금 안 되었습니다. 해운대로 온 직후부터 주인장은 복실이 운동을 시키기.. 더보기
해운대 점례네와 풍산개 복실이 새벽같이 나가서 해운대 신도시 야산인 오산으로 들어가 복실이 19개월 때 성장영상을 찍고 영상이 잘 나와서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오는데.... 해운대 신도시 점례네 사장님께서 아침 일찍부터 가게에 나와 계시는군요. 그래서 며칠만에 복실이하고 점례네 사장님이 만났습니다. 주인장이 얼른 복실이 줄을 풀어줬습니다. 점례네 사장님 가게에 계실때 복실이가 제일 좋아하는 생고기 좀 얻어먹으라고요!...^^ 복실이는 이 집에서 매일처럼 손님들 남기고 간 고기를 얻어오는데 복실이는 손님들 남기고 간 고기들보다 생고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복실이는 생고기도 많이 얻어먹고 있는데... 이 집에서 정식으로 복실이한테 생고기를 줄 수 있는 분은 사장님밖에 안 계시지요!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요...^^ 점례네 사장님을 보고 .. 더보기
해운대 행운열쇠 보름 쯤 전에 복실이를 데리고 해운대 바닷가를 돌고 해운대 신도시로 들어오다가 이마트 앞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같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구서동에서 광고업을 할 때 [행운열쇠] 사장님이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래서 인사를 드렸더니, 그냥 가기 서운하니까 캔맥주라도 하나 먹고가라고 해서편의점 노천에서 같이 맥주 한 캔씩을 깠다. 복실이는 옆에서 육포를 씹고! 그러다가 어제 태풍이 오기 직전 술이 한 잔 먹고 싶어서 술 한 잔 사주시라고 연락을 드렸더니... 나오라고 해서 만났다. 그리고 선술집에 가서 술을 한 잔 하면서 인생이야기를 나누는데, 이틀 전에 친구분이 돌아가셔서 상가집에 갔다 오셨단다. 같이 열쇠하던 친구였는데, 죽고나서 가게.. 더보기
리나를 다시 만나다 조금 전에 리나를 다시 만났다. 근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것 같다. 복실이하고 해운대를 돌다가 마린시티 바닷가를 걸어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저희 기억하시겠어요?' 인사를 하여, 바로 알아봤다. 한국인 아줌마하고 외국인 아저씨하고 저 꼬마 여자 아이를! 어른들끼리 인사를 하기 전에 리나가 복실이를 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리나 가족은 작년 연말에 복실이를 데리고 해운대로 대책없이 왔다가 복실이하고 해운대 바닷가 일대를 돌다가 처음 만났다. 그런데 꼬마 애가 복실이를 보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처음부터 덥석 안았다. 그래도 지 엄마 아빠는 가만히 있었고! 그 이후로도 산책을 하다가 계속 만났는데,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보고.. 달맞이에서도 보고... 청사포에서도 보고...일곱 번을 만났는데, 그때마다 .. 더보기
해운대 양산국밥 풍산개 복실이 복순이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양산국밥]은 복실이가 해운대로 이사온 이후로 손님들 남기고 간 고기를 챙겨주는 집입니다. 그러다가 복실이를 너무 사랑하사 '우리도 풍산개 강아지 한 마리 구해주시라!'고 해서, 기다리던 끝에 올 1월에 태어난 풍산개 강아지를 한 마리를 데려오게 되었는데.... 이름을 [복순이]라고 지어주셨고요. 복순이는 생후 두 달째인 지난 3월에 울산에서 해운대 신도시로 왔는데... 처음에는 어찌나 무서워하고 수줍음이 많은지 [양산국밥]으로 바로 못가고 복실이하고 며칠 있다가 어느 정도 분위기가 적응 된 다음에 입양이 됐지요. 그 이후로도 복실이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요! 그렇게 하여, 복순이가 온 지 4개월이 흘러.. 주인장이 어제 저녁부터 블로그에 올릴 풍산개 암컷 사진이 필요하여 .. 더보기
풍산개 복실이 해운대 이웃사촌들 두 달 쯤 전에 해운대에서 있었던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길을 나섰는데, 인사드리러 갈 집들이 주로 식당들이라 복실이를 데리고 오후 3시 경 집을 나섰습니다. [해운대 신도시 탑마트] 일단 먼저 집 근처 탑마트로 갔습니다. 그리고 탑마트 바로 앞에 [가마솥] 숯불돼지갈비 집이 있습니다. [해운대 신도시 가마솥 참숯 석쇠 돼지갈비] [가마솥]은 참숯 석쇠 돼지갈비 구이집인데, 복실이는 해운대로 온 이사 온 이후로 저녁이면 이 집에서 돼지갈비뼈를 얻어먹고 가고는 했습니다. 해운대 신도시에는 난다긴다 하는 수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복실이 주인장이 알기로, 지금 현재 해운대에 있는 모든 고기집들 중에서 여기 [가마솥 참숯 숯불갈비]가 장사가 제일 잘 되는 집입니다. 이 집은 장사를 하는 날이면 저녁만 되.. 더보기
해운대 미포 그랑빌펜션 해운대 바닷가는 해운대 백사장을 기준으로 서쪽은 [동백섬 쪽] [조선비치 쪽]이라고 하고 동쪽은 [미포 쪽]이라고 합니다. 해운대 백사장 서쪽은 동백섬과 조선비치호텔이 그 지역을 상징하였고, 해운대 백사장 동쪽엔 [미포]라는 포구가 있어서였지요. 그리고 예전에는 동백섬 남쪽 곳부리에도 군 막사가 있었고 미포 바닷가 동쪽 끝에도 군 막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양쪽 모두 군 부대들이 완전히 철수된 상태에서 관광명소가 되었지요. 해운대 미포는 예로부터 주민들이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온 전형적인 고기잡이 포구입니다. 해운대 미포는 우리나라 바다가 남해에서 동해로 넘어가는 경계점에 있는데 빼어난 절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미포 바닷가 동쪽 끝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을 때는 삼엄하게 경직된 분위기 속에.. 더보기
해운대 [좌동재래시장]..情 아래 영상은 2015. 5. 11. 촬영한 것입니다. 재래시장에는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이 있지요! 동영상으로 바로보기 아래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위 이야기 전체 상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해운대 신시가지에는 장산역에서 장산 사이에 큰 시장이 있는데 [좌동재래시장]이라고 그래요. 해운대 백사장과 구청사이에 있는 재래시장인 [해운대 시장]과 구분하기 위해서[좌동 재래시장]이라고 하지요. 해운대 신도시가 행정구역상 [좌동]에 속한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요. 해운대 [좌동재래시장]은 전국에서도 장사 잘 되기로 손꼽히는 재래시장이지요. 이곳 [좌동 재래시장]은 해운대 신도시 입주 당시에 생긴 시장인데, 입주 당시에 들어오려는 상인들의 경쟁이 치열하여 '부산 시내에서 장사 잘 하는 상인들만 선별하고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