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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개들 자료

1993년 남한에 들어오는 최초 풍산개 강아지들 동영상

 

원문출처: MBC뉴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3/1761575_19418.html

 

 

 

 

 

 

 

 

 

 

 

[북한의 명견 풍산개 16마리, 인천항 통해 입국]

 


 


● 앵커: 북한에서는 풍산개가 명견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풍산 강아지가 오늘 인천항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임대근 기자입니다.

● 기자: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널리 길러온 풍산개는 우리나라진돗개에 버금갈 만큼 북한이 자랑하는 명견입니다.

풍산개는 일제하에서 한때 멸종위기에 놓였었지만 해방 후 북한이 순종을 가려내서 종견 장에서 엄격한 보호아래 기르고 있으며 일부는 군견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천진에서 여객선을 타고 오늘 인천항에 들어온 풍산개는 모두 16마리로 생후 2~3개월 된 어린 새끼들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한 애견가의 부탁으로 조선족동포들이 북한에서 직접 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만수씨(만만상사 대표): 북한에서 풍산개가 사육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 8개월간에 작업을 거쳐서 불과 15전에 입수를 해서 한국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 기자: 다 자란 풍산개는 진돗개보다 크고 세파드 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의 시베리아 늑대와 같은 모습이며 턱밑에 콩알만 한 혹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역시 시베리아산인 일본의 아키다와 비슷하지만 코가 검고 귀는 훨씬 큽니다.

특히 풍산개는 서너 마리씩 떼를 지어 호랑이와 곰을 공격할 만큼 용감하며 사냥에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전창근 심사원(한국애완동물 보호협회): 이의 무는 힘이 강하다든가 그 다음에는 보호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색깔이 여러 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몸에서 냄새가 안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맹수한테 가까이 접근해서 공격할 수 있는

● 기자: 전문가들은 이번에 들어온 풍산개들이 너무 어려서 순수한 혈통을 지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순종여부는 좀 더 성장해 봐야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임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