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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풍산개들

노무현 대통령의 풍산개들 [1회]

 

[노무현 대통령 풍산개들 백두와 한라]

 

 

풍산개와 토종개 동호인들도 2000613일 김대중 대통령 평양 방문 시에 북한에서 [우리][두리]라는 풍산개 강아지들을 받아온 사실은 알아도, 2007102일부터 4일까지 노무현 대통령 평양 방문 당시에도 북한에서 두 마리의 풍산개들을 데려왔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

 

아래 사진의 백두한라라는 개들이 노무현 대통령 평양방문 당시 북한에서 개인적으로 선물받아온 풍산개들이다.

 

 

김대중 대통령 방북 당시 선물 받아온 두 마리의 풍산개 강아지들 [우리][두리]는 엄청난 뉴스보도로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는데, 노무현 대통령 당시 데려온 풍산개들은 뉴스에 조차 안 나왔다. 그 이유는, 김대중 대통령 당시 북한에서 보내준 두 마리의 강아지들과 그 1년 전인 1999년 남북동물교환 당시 백두산 호랑이와 같이 보내준 풍산개 강아지들 네 마리가 성견이 된 모습들과 그 개들이 서로 교배하여 태어난 강아지들이 그동안 북한방송에서 보여줬던 전통적인 토종개 풍산개들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다.

 

풍산개도 진돗개와 마찬가지로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개로서, 알고 보면 풍산개나 진돗개나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한반도에서 전래되어 온 토종개들로 그 모습이 거의 똑같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김대중 대통령 당시 북한에서 보내준 풍산개들은 유전적으로 너무나 많은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적인 명견 협회들 관점에서 보명 웃음거리가 될 정도로!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아올 때는 강아지들을 받아온 것이 아니라 생후 5~6개월 정도 된 어느 정도 풍산개의 외모가 확인된 개들로 받아왔다고 하는데, 또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될 수 있는 것을 우려하여, 노무현 대통령 방북 당시 풍산개들을 받아올 때는 그 사실 자체를 아예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개들이 혈통 좋은 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려면?

 

강아지들이 완전히 성장하여 성견이 된 상태에서, 그 개들이 다시 새끼들을 낳아을 때 그 강아지들의 상태를 보고 비로서 판단할 수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 당시 북한에서 보내온 풍산개들이 낳은 강아지들과 그 후대의 개들은 그동안 북한에서 선전한 풍산개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어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는 아예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었다. 세계적인 명견 협회나 개를 아는 전문가들 입장에서 볼 때,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보내준 풍산개들은 코리아를 대표하는 토종개로써 그만큼 유전적 결함이 많은 개들이었던 것이다.

 

혈통이 좋은 개란 강아지가 커서 자기 엄마 아버지의 외모를 닮아야 하고, 성견이 된 그 개들이 낳은 새끼들도 자기 엄마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닮은 개들이다. 그렇지 않고, 자기 엄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완전히 다른 외모의 개들이 태어난다면 그 개들은 아직 혈통고정조차 되지 않는 잡개들인 것이다. 개들의 혈통에 대하여, 국견협회의 우무종 회장은 5대까지 그 개들의 외모를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혈통서가 있는 상태에서, 거기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이 커서 또 자기 선대의 개들을 닮았다면 그 개들은 [순종]이라고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2000년 김대중 대통령 평양방문 시 받아온 두 마리의 강아지들(우리, 두리)과 그 1년 전인 1999년 남북동물교환사업 때 북한에서 보내준 4마리의 강아지들은 성장하여 성견의 모습이 됐을 때, 북한방송에서 제시하는 풍산개의 표준 모습들과 비교할 때 기대 이하였고, 성견이 된 6마리가 서로 교배하여 낳은 강아지들은 토종개 발전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 새끼를 못낳게 하여 자연도태를 시켜야 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기형아들이었다.

 



출처: http://pungsangae.tistory.com/264 [풍산개 복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