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송] 조선의 풍산개 혈통

조선시대 풍산개 그림

 

 

 

 

 

2009년 2월 24일

인터넷다음에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풍산개]   풍산개는 수천 년 세월 이 땅에서 살면서 그 혈통을 이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100만 년 전 검은모루 유적에는 늑대를 비롯해서 범이나 곰 코끼리 멧돼지와 같은 짐승들의 화석이 있는데, 원시인들은 예민한 후각과 청각 뛰어난 감시력을 가진 이 늑대를 길들이면서 산짐승 사냥이나 종종 보호에 이용했습니다.   사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살고 있던 늑대가 3~4만 년 전부터 점차 집짐승으로 진화되면서 조선 토종개의 시조를 이루게 됐다고 합니다.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고 동방의 강대국으로 이름 떨치던 고구려. 이 시기 소와 말의 방목과 집과 자기 영역을 지키는데 개들이 이용되면서 조선 토종개의 품종 분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북부 산악지대인 풍산! 풍산지방은 오늘의 김형권군입니다. 풍산 풍수 삼수 갑산의 고산지대에서는 사냥을 생업으로 했으므로 전문 사냥 품종인 조선 풍산개의 조상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이 시기 여러 마리의 개들이 범이나 곰 멧돼지를 몰거나 물어 맥을 끊어놓으면 사람들은 활이나 창으로 짐승들의 숨통을 찌르곤 했습니다.   이조시기에는 이름난 화가의 그림에 생동하는 풍산개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풍산개는 강아지 고르기와 쌍짓기를 과학적으로 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우선 털이 윤기가 돌고 온 몸이 윤기가 돌고 실하고 단단해야 합니다. 이마가 넓고 동실하며 머리가 둥글둥글해야 합니다. 눈에 정기가 돌고 눈동자는 검은 밤색이며 눈 흰자위가 많이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눈꼽이 끼거나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 합니다.   귀는 크고 덮여져 있는데 보통 3~5개월 만에 서는 것이 좋습니다.   주둥이는 짧고 뭉툭하며 입술은 검고, 다리는 곧추선 것이 좋습니다.   아비 어미는 혈통이 우수하고 겉모양과 체질 성미와 기질, 병에 대한 저항성, 번식능력 등이 품종 요구에 부합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어미는 새끼를 많이 낳고 잘 돌봐야 하며 젓 몸이 실하고 젖 량이 많을 뿐 아니라 암내 주기가 규칙적이고 명백해야 합니다.   풍산개 암컷들의 새끼 낳는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한 배에 많은 새끼를 낳은 암컷에서 받은 새끼를 종자로 골라야 합니다.   첫 쌍붙이기 시기는 나서 12 내지 18개월로써 2번 내지 3번째 암내 시기가 좋습니다. 한 해에 두 배 새끼를 낳으며, 한 배 새끼 수는 4마리 내지 5마리, 최고 8마리입니다.   새끼 배는 기간은 60 내지 63일이며 보통 45일 동안 젖을 먹입니다.   풍산개의 평균수명은 15년입니다.   새끼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8년 정도로써 15배 정도의 새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풍산개는 새끼를 잘 관리합니다.   풍산개가 가지고 있는 병 저항성이 강한 것, 이악하고 용맹스러운 점, 경계감시능력이 높은 것과 같은 일부 특성들은 이미 오래 전 진화과정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환경의 영향을 받으므로 사용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환경조건을 잘 마련해주며 부단한 훈련과정을 통해 더 완성시켜야 합니다.   풍산개는 운동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활동구역을 넓혀주어야 합니다.먹이 주기 전에 적어도 30분은 운동시켜야 합니다.   풍산개의 털색은 (원래는 늑대를 닮은 털색이 대부분이었으나 정책상) 대부분 흰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