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모색(털색깔) 유전 (펌글입니다. 원 글쓴이가 개꾼들한테 휘말리기 싫다고 출처 밝히지 말라고 해서 안 밝힙니다.) 개인적으로 개의 모색은 모색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 제 소견임을 미리 밝히고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개판에서는 옛부터 개의 모색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오랜 전통(?)이 있어왔으며 아주 초딩적인 발상으로 어떤 모색의 개는 좋은 개 어떤 모색의 개는 나쁜 개라는 이론부터, 모색을 가지고 성품을 판단하여 특정 모색은 사냥을 잘하고 특정 모색은 집을 잘 지키고 특정 모색은 싸움을 잘하고 등등에, 최근에는 모색을 가지고 순잡 구별까지 하는 개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 예전부터 한번 모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말까 많이 망설였던 주제입니다. 유전학이란 학문 자체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라.. 더보기 고리드견의 전설 [펌글] (퍼온 글인데, 원 글쓴이가 개꾼들한테 휩쓸리기 싫다고 출처 밝히지 말라고 해서 안 밝힙니다.) 개판에서의 재미난 상술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가 들어보지 못한 견종에 대해서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이 희소성으로 이어지고, 곧 필요 이상의 금전적 가치가 매겨집니다. 실제로 희소 견종 중 대부분이 실제 능력보다 거품이 많은 경우가 많으며, 그리고 과거 이름은 전해오나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견종의 경우은 대개 성능이나 품성 등에서 다른 견종들에 비해 경쟁력이 모자라 점차 사라지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구나 다소 지능적인 개꾼들은 정보가 부족한 것을 역이용해서 그 견종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본인이 만들어내어 소문을 흘리고, 그 소문은 돌고 돌아 부풀려지고, 그렇게 그 사라졌다는 개는 후대에.. 더보기 풍산개 산이 복실이 3일째 복실이가 지금 울주 산이라는 암컷 집에 가 있는데 복실이 주인장이 걱정할까봐 산이 주인댁에서 날마다 안부를 보내오고 계십니다.^^ [복실이 산이 집에서 이틀째] 이날 비가 왔는데, 넓은 마당에서 빗속에 암수 두 마리가 퍼져 있네요! 사랑의 힘?...^^ [복실이, 산이 집에서 사흘째] 밤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침 일찍 또 바로 연락을 해오셨네요. 복실이가 완전히 사위 대접을 받고 있군요. 날마다 몸보신 시키고 있다고 그래요!...^^ 날도 더운데 힘 좀 잘 쓰라고요!..^^ 오늘도 보양식으로 포식을 했나봐요..^^ 복실이 산이 집에 놓고 온 것이 꼭 사돈 맺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내주시니... 마음도 많이 놓이고요. 산이는 암컷 풍산개지만 웬만한 수컷들은 꼼짝도 못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더보기 복실이 산이 집에서 이틀 째 어제 복실이를 산이 집에 데려다놓고 앞으로 며칠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말라고 그 댁에서 사진을 보내오셨네요^^ 더보기 풍산개 복실이 드디어 산이를 만나다! 일주일 쯤 전에 연락이 왔어요. 산이가 매직을 시작했다고! 그리고 오늘 다시 연락이 와서 복실이를 데리고 갔네요. 1년 쯤 전부터 복실이하고 산이를 맺어주고 싶다고 하신 분이었는데,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서 풍산개를 키우게 됐는데.. 개가 이렇게 대견스러울 줄 몰랐다고 마구 감동을 늘어놓으시던 분이었지요. 그동안 통화만 여러 번 하다 오늘 처음으로 직접 뵜네요. 마당이 600평 정도 된다고 하시는데 거기에 산이라는 암개가 있었는데... 복실이도 처음에는 긴장했답니다. 암개가 잘 생긴 것을 떠나서 덩치가 너무 크고 체형이 너무너무 좋아서요. 산이가 거의 복실이만 하다고 하셔서 풍산개 중에서도 큰 암개 정도라고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 거의 복실이 정도 되는 덩치에 와아- 놀라고 말았지요. 그러다 처음에는..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