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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성장과정

풍산개 복실이 야간산행

 

주인장이 일 때문에 근래에 복실이 산에를 못 데리고 갔는데,

오랫만에 복실이 데리고 산에 한 번 갔다 왔네요.

 

 

복실이는 요새 하루 온 종일 나무 그늘 아래서 뒹굴고 있는데..

어제는 주인장이 정상 퇴근을 하여

해질무렵에라도 복실이를 산에 한 번 데가고 싶었지요.

 

 

 

 

 

 

 

 

 

어둠이 깔리는 가운데 산에 들어갔네요.

인적이 아예 없는 산에!

사람이 안 다니는 길이라 거미줄이 얼마나 맍던지요?

 

산에 들어가면서부터 복실이 왔다고 고함을 쳐줍니다.

노루나 고라니들 빨리 도망가라고요.

 

 

그리고는 아주 깊이 들어가서

목줄을 풀어줄만한 정도가 되면 목줄을 풀어줍니다.

 

 

 

 

 

 

 

실이는 산에서도 주인장이 부르면

바로 오도록 훈련이 되어 있는 개입니다.

 

복실이는 생후 두 달째 주인장한테 분양되어 온 이후로...그때 주인장이 다대포 낮개에 있을 때였는데... 복실이는 강아지 때부터, 주인장이 낮개에서 두송반도를 지나 낮개 끝바리 갯바위까지 3Km 정도 거리를 걸어서 낚시를 다닐 때 따라다니면서... 왕복 6Km 정도를 따라다니면서 불렀을 때 안 오면 안 되도록 훈련이 된 개입니다.

 

주인장은 정말로 복실이를 강아지 때부터, 컨트롤을 할 수 없으면 틀림없이 죽인다는 각오로 훈련을 시켰어요.

 

 

 

 

 

 

 

 

 

개들도 자유를 원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집에서 나간 들개들은 모두 굉장히 영리합니다. 주인없는 개들을 상대해 보신 분들이라면 그 개들이 하나 같이 영리하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것은 들개들이 자유로운 가운데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스스로의 판단력으로 생존해나가야 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그렇게 영리해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집에서 키우는 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들도 어쩌다 한 번씩이라도 최소한의 자유라도 만끽할 수 있어야 자연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멍청한 개로 전락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방안에서 키울 수 없는 큰 개들을 묶어만 놓으면 그 개들이 뭐를 배우겠습니까?

 

 

 

이 때가 주인이한테 줄 수 있는 유일한 자유시간입니다. 그래서 개가 산에서 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이 정도 할 수 있으려면 개 주인이 담력도 있어야 되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까지 들어가야 하니까요.

 

 

 

그러다간 다시 부르지요.

 

 

 

 

 

 

 

 

복실이는 산에서도 주인장이 불렀을 때

빨리 안 오면 호되게 혼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큰 개들을 밖에서 훈련시킬 때는 처음에는 아주 강력한 의사표시를 해야 합니다. 주인장은 처음에 산에서 복실이를 훈련시킬 때, 오라고 해서 빨리 안 오고 할 때 인정사정없이 돌을 던지고 그랬어요. 물론, 개를 맞추기 위해서 던지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으로 사정없이 던지는 것이었지요. 개들이 사람의 투구능력을 굉장히 무서워 합니다.

 

주인이 개한테 돌을 던지면 어떤 개들도 그 투구능력을 무서워 하게 되어 있답니다. 개들이 밖에 나가면 지가 사람보다 더 빠르다는 것을 알고는 목줄을 풀어주면 주인 말을 안 들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서 개가 주인이 개 저한테 맞추도록 주인을 훈련시키려고 하는데, 그때는 사람만이 가진 능력을 확인시켜주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투구입니다.

 

그러면, 개들이 지 마음대로 하려다가도 날라오는 돌이 무서워 주인한테 다시 와서 온갖 아양을 다 떨게 되는데, 그때는 나무에 다시 목줄을 묶어놓고 몽둥이 같은 것으로 주인이 그 주변에 화풀이를 하면 개가 '주인이 정말로 성질이 났고,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복실이는 그렇게 해서, 산에서나 야외에서도 주인이 부르면 바로 달려오도록 훈련이 되어 있답니다.

 

 

 

 

큰 개들은 밖에 나가서 어떠한 경우에도

주인이 부르면 달려오도록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풍산개 한 마리 잘 훈련시켜서 데리고 있으면

산에 가도 무서울 게 없답니다.

 

 

 

 

 

 

 

풍산개를 산에 데리고 들어가면

털이 부풀어오르면서 덩치가 커보입니다.

 

그러면서 개가 생기가 돋으면서 총명해보이고요.

 

 

이렇게 해서 두어달 만에 복실이 데리고

제법 깊은 산에 한 번 들어갔다가 나왔네요.

 

 

 

 

 

 

그리고 완전 밤이 되어 도시로 들어왔지요.

 

그러면 풍산개가 다시 멍청해져보이기 시작합니다.^^

온순하게 바뀐다는 뜻이지요!

 

 

 

 

해운대 신도시 아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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