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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이웃사촌

해운대 가마솥돼지갈비

 

 

해운대 최고의 맛집!

 

 

요새 같은 불경기에도

해운대에서는 고기 맛보려면 날이면 날마다

줄을 서서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집이 있는데...

 

바로 가마솥돼지갈비입니다.

 

 

 

 

여기 가마솥돼지갈비는

해운대 신도시 탑마트 바로 앞에 있어요.

 

 

 

 

 

 

여기 가마솥돼지갈비 집은

해만 넘어가면

날이면 날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줄을 서야 합니다.

 

주인장이 복실이 데리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운대를 돌기 때문에

해운대 경기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이 보고 있는 사람이지요.

 

지금 현재 해운대 신도시에서

가격 대비 최고의 맛집은 바로 이 집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서

가능하면 어두워지기 전에 와서 자리 잡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만 늦으면 자리가 없어서

순번 잡고 자기 순서 기다리다가... 먹어야 합니다.

 

 

 

여기 가마솥돼지갈비 집은

참숯구이 돼지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집입니다.

 

 

이 집은 20년 넘은 집인데,

해운대 신도시 입주와 거의 역사를 같이하고!

 

해운대 신도시 입주 당시에

부산에서는 한다하는 수많은 식당들이

해운대 신도시 시장성을 보고 들어왔다가... 망해서 나갔는데...

그 중에 살아남은 집 중에 한 집이 바로 여기 가마솥돼지갈비입니다.

 

 

 

지금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식당들 중에서

신도시 입주 당시부터 있던 업소들은 정말로 실력 있는 집들입니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해운대신도시에 실력없이 들어갔다가는 망해서 쫓겨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지마는

 

해운대 신도시 입주 당시에는 부산 최고의 시장성만 보고서

들어갈 수만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한 준비없이 들어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내부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가격 대비 맛이 떨어지면 장사 포기해야 했고!

손님들한테 뻣뻣하게 해도 다른 가게로 옮겨가서 손님 떨어졌고!

장사에 조금만 게을러져도 경쟁업체에 손님들을 뺐길 수밖에 없어서!..

 

적당히 식당 장사해서 생계 유지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운대 신도시에 들어왔던 사람들은...

틀림없이 망해서 나갔지요. 비싼 세를 버틸 수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해운대에서 식당업 하시는 분들 중에

오랫 동안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음식 맛으로나 인간성으로나 성실성으로

다들 인정 받으신 분들이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해운대 신도시가 처음으로 생겼을 때는

다 객지에서 입주를 하여 다들 정분이 들기 전이라

그때는 주민들 입장에서도 냉정하게 외면해버릴 수 있었는데...

지역주민들한테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전통을 이어가고

그렇지 못한 분들은 해운대에서 떠나야 했지요.

 

 

 

 

 

여기 가마솥돼지갈비 집은

해운대 신도시에 오래 사신 분들은 다 인정합니다.

 

이 집 사람들이

가격 대비 얼마나 좋은 음식 재료를 쓰고!

얼마나 성실히 일하고!

숯도 진짜백이 얼마나 좋은 참숯을 쓰고!

사람들한테 얼마나 정직하게 장사하는지요!

 

이 집 돼지갈비는

초벌구이 후에 나오면

손님들이 참숯 석쇠 위에서 직접 구워먹는데

먹어 본 사람들은 돼지갈비 중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돼지갈비 맛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밑반찬 한 가지 한 가지 정말로 정갈하면서도 맛있꼬!

된장찌게, 김치찌게도 정말로 맛이 깊고 시원합니다.

 

 

 

그리고 이 집은

돼지갈비 1인분에 (이제는 가격이 올라서) 1만원하는데

상차림 때문에 3인분 이상 손님을 받는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1인분이 200g인데, 200g 고기 양이 정말로 많습니다.

이 집에서 고기 드신 분들은 그 맛에도 놀라지만 그 양에 놀란답니다.

웬만큼 고기 많이 먹는 사람들일지라도 혼자서 2인 분 먹기가 힘들어요.

 

이집에서 고기를 먹어보신 분들은

"이게 진짜 200그람 1인분이고, 이 집 사람들 정말로 정직하게 장사한다!"고들 하지요.

 

이 집은 추가로 주문받을 때는 100그람 5천원부터 추가로 받는데

웬만큼 고기 많이 먹는 사람들이 이 집에 가서 고기를 먹으면

2명이서 4인분을 먹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두 명 왔을 때 3인분 기본으로 나왔다가 부족하면

1인분의 반인 100그람 5천원부터 추가 주문을 받는 것이고요.

 

 

 

 

이제 이 집이 장사 잘 되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해만 지면 줄을 서야 하는 이유를 요!

 

이 집은 가격 대비 고기 맛도 최고고!

밑반찬 찌게  같은 부요리도 최고고!

가격이 싸잖아요? 가격이!

 

이 집은 고기 많이 먹는 사람들 데리고 가도 1인당 2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1인분에 실제로 200그람이 나오는데, 2인분이면 400이고 한 근이잖아요?

 

요새 도시인들 중에서

고기만 4인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해운대 신도시 탑마트 옆에 있는

가마솥돼지갈비는 해만 넘어가기 시작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진짜 돼지갈비로만 고기가 나오고

고기 맛도 정말 좋고

고기 양도 저울 그대로 진짜로 나오고

밑반찬도 정말로 맛있고

정직한 사람들이라 다른 사람들도 편한 마음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랍니다.

 

 

이 정도 말씀을 드렸으면

이 집은 술먹으로 가는 집이 아니라 순수한 고기집이라는 것도 아시겠지요?

이 집에서는 죽치고 앉아서 편하게 술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주인이 나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순번 기다리면서 쭈루룩 지켜보고 있는 눈들이 '왜 빨리 안 나가냐?' 고 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 집은 해만 지면

고기 맛있게 먹고 빨리 일어나 주는 것이 예의가 되어 있답니다.

 

대신에 낮 시간에 가면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주 한 잔 곁들어서요.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10시 50분까지입니다.

직원들 퇴근해야 하기 때문에 11시 이전에 일어나야 한다는 뜻이지요.

 

 

 

 

 

 

 

 

 

 

 

해운대 가마솥돼지갈비

해운대구 중동 275-1번지(신도시 탑마트 옆)

(051) 74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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