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풍산개 둥이 강아지 아홉 마리 출산

 

[부산 기장군 풍산개 둥이 강아지들 아홉 마리 출산]

 

 

부산 기장군에 살고 있는 둥이라는 암컷 풍산개가

강아지들을 아홉마리나 낳았다고 하네요..^^

 

강아지들 태어난 날짜는 2016.12.30.입니다.

암놈들 다섯 마리! 숫놈들 네 마리!

 

 

 

 

 

그리고 강아지들 30일 되던 날인

저번 설날에 찍은 사진들이고요!

 

우글우글 바글바글 합니다..ㅋㅋ

 

 

 

 

 

 

 

[2016.10.29. 교배]

 

기장 사는 풍산개 둥이는 지난 해 10월 29일

해운대로 찾아와 복실이와 교배를 하였답니다.

 

인터넷을 보고 젊은 친구한테서 교배 문의가 와서

"암개가 나이가 얼마나 됐습니까?" 물었더니

"16개월 정도 됐습니다!" 하여,

"아직 어리네요!" 하였더니,

"생리를 두 번 넘기고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하여,

그럼, 데려오시라고 하였지요.

 

그랬더니, 그 젊은 친구가 안 오고

나이가 드신 분이 둥이란 암개를 데려오셨더군요.

아들이 인터넷 보고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아준 것이라면서요.

 

그래서 2016.10.29. 복실이와 둥이 간에 교배가 이루어졌지요.

 

 

 

 

 

 

 

[2016.12.30. 출산]

 

그리고 두 달이 다 되어도 '강아지 낳았다!'고 연락이 없어서

제가 연락을 해봤더니

'며칠 전에 아홉 마리나 낳았습니다.' 하는 거에요.

 

"아홉 마리나요? 그럼, 연락을 안해주시고요?" 하였더니,

아들이 "제가 지금 거제도에 있고 아버님이 집에 계셔서 연락을 못 드린 것 같습니다." 하여,

"강아지들 사진 좀 자주 보내주세요" 하였는데,

"알겠습니다." 했으면서도...그동안 사진을 한 번 안 보내주는 거에요.

 

제가 이렇게 복실이 블로그에다

강아지들 출산 소식과 성장과정을 올려드리는 것은

강아지들이 좋은 분들 만나도록 도와드리려는 것 뿐인데

제가 돈 받는지 몰라 부담감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복실이 장가간 이후로

암개들 주인 분들이 대부분 연락이 없으셔서

출산일 계산하여 제가 연락을 하여... 다시 연락이 되고는 하였는데,

이번에도 마찬 가지네요.

 

몇 번을 독촉을 하여

어제사 사진을 받아볼 수 있었네요.

 

 

 

[출산소식과 성장과정 공개]

 

저는 지금까지 복실이 장가 보낼 때 교배비 30만원 받은 것 외에는

강아지들 출산 후 분양과 관련하여 십원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복실이 강아지들 어떻게 나왔는지? 어떻게 성장하는지?

풍산개에 관심있는 분들께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가능하면 좋은 분들한테 입양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진돗개건 풍산개건

도시에 소형 애완견 강아지들에 비하여 말도 안되는 가격에 분양되는 실정이라

토종개 발전을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복실이 자견들이라도 최소한의 자존심은 인정받고 분양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그 주인들이 개한테 정성을 들이고 투자를 하여

토종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신념 때문에

제가 홍보 능력은 조금 있어서

그 주인들 대신하여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사진 또는 동영상 자료를 올려드리는 것이랍니다.

 

제가 복실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좋은 개를 키우고 싶은 분들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개에 대한 정확한 정보입니다.

 

지금까지 복실이 자견들은 분양에 있어서 아주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는데,

그것은 제가 복실이에 대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다 공개하고

교배 오는 모견에 대한 정보도 아는 데로 공개를 하고

그 자견들의 사진 또는 영상을 가능하면 충분하게 올려드렸기 때문입니다.

 

 

 

 

[기장 풍산개 둥이 강아지들 분양 예고]

 

이 강아지들은 2017.1.7. 현재 40일이 되었네요.

제가 알기로 강아지들은 두 달 정도되어 분양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젖도 충분히 먹고

어미한테 배울 것은 배우고

형제들하고 놀면서 사회성도 배우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보통 45일 정도에 분양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빠릅니다.

최소한 50일은 돼서 강아지를 분양받아야 합니다.

 

이 집 아들 분에게도

'강아지들 좋은 분들 만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데까지 도와드릴 테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사진 더 찍어서 계속 보내주시라.'고 하였더니,

이번 주 주말 경 다시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강아지들은 애미 애비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컸을 때 자세히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한 두번 더 올려드린 다음에

주인 분들 이야기 듣고,

그때 가서

주인 분들하고 바로 연락될 수 있도록 분양공고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