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풍산개 복실이 강아지 수컷 한 마리 재분양(완료)

 

 

 

 

경남 양산 풍산개 복실이 강아지들 중에 수컷 한 마리를

재분양해야 하는 사정이 생겨서... 재차 분양공고 올립니다.

 

 

모 견 : 경남 양산 덕계 풍산개 복실이

부 견 : 부산 해운대 복실이

 

분양가 : 모견 주인댁에서 80만원 책정.

주인댁 연락처 : 010-xxxx-xxxx

 

 

이 강아지들은 분양가 80만원에 분양공고를 올린 직후로

4마리가 바로 분양이 결정되었는데,

 

    - 수컷 한 마리는 김해 주촌으로 입양되어 갔고!

    - 암컷 한 마리는 김해 장유로 입양되어 갔고!

    - 수컷 한 마리는 해운대 큰 건설현장 회장님 가족분인 관리자분께 분양되어 갔고!

    - 암컷 한 마리는 서울에 계신 분이 예약을 하여 나중에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저도 바로 분양완료 공지를 하였는데,

"해운대 건설현장 관리자분께 분양되어 간 놈은 호강을 한다!"고 연락을 주셔서

"그놈 복 받은 놈이네요" 하였지요.

 

 

그런데 며 칠 전에 다시 연락이 와서

"해운대 큰 건설현장 관리자분께 분양된 수컷이 돌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

"그놈 회장님 조카 분 집으로 가서 호강하게 됐다고 하셨으면서요! 지금도 엄청 호강하고 있다고?" 의아해 했더니,

"그 주인분께서 지금은 업무상 혼자 계시는데, 알레르기가 있다고 합니다." 하여,

"그럼, 데려 오시면 다시 연락주십시오." 하였지요.

 

 

그러다가 어제 양산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서울에서 예약하신 분이 오늘 오셔서 암컷 한 마리를 데리고 가셨는데, 엄청 부잣집에서 오신 것 같고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시고, 복실이 블로그에서 펜이시더라고요!" 하여,

 

"강아지들은 두 달 쯤 됐을 때 입양되는 것이 최상인데, 그 분은 예약해놓은 상태에서 두 달 넘어서 오신 것 보면 정말로 개를 잘 키우실 분이네요! 서울로 간 놈 지 애비 덕을 많이 봤네요?" 하였더니,

 

"정말로 그 분은 만족하시고 데려가셨는데, 블로그에서 정말로 복실이를 잘 보고 계시더라고요!"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양산에 복실이 주인 분이 "그리고 그 다음에 오늘 해운대 건설현장에 계신 관리자 분이 수컷 한 마리를 데리고 오셨는데, 정말로 잘 키워보고 싶었는데... 알레르기 때문에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면서... 너무너무 미안해하시면서 수컷 강아지를 다시 놓고 가셨습니다." 하여,

 

"그 정도면 그 분 신사 분이시네요!" 하였더니,

 

"그런데, 다시 분양을 한다고 하면... 좀 이상할 것 같지 않습니까?..." 하셔서,

 

"뭐, 있는 그대로 다시 분양공고 올려드릴 테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두 달 된 풍산개 강아지 저도 보고 싶고, 다른 분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으니까...다시 온 놈 사진이나 많이 찍어서 보내주십시오. 두 달 쯤 되면 강아지들이 하루하루가 다른데, 그 놈 많이 컸을 것 같은데요?" 하였더니,

 

"애비가 커서 그런가, 강아지들이 부쩍부쩍 큽니다. 오늘 서울로 간 놈도 많이 커서 갔는데, 이놈도 그 사이에 해운대에서 많이 컸네요.."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댁 사모님이 해운대 미포 백사장 옆 큰 건설현장

관리자분께서 다시 데려다주신 수컷 강아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답니다.

 

 

10여일 만에 다시 상봉한 어미와 수컷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다른 형제자매들은 다 떠나간 상태에서요!..^^

 

 

개들한테서도 사람 부모자식 같은 정이 느껴집니다.

 

 

 

개들도 감정이 있답니다.

 

 

 

 

 

이놈 다시 입양가야 하는데.. 

생후 63일된 강아지 모습을 구경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저는 강아지들이 두 달이 넘어서 분양되어야 한다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었지요.

 

 

 

 

 

이놈 잠자는 모습이

2014.4.11. 제가 다대포에서 복실이를 처음 만난을 때 분위기네요..

 

 

 

 

 

지 애비 복실이 2개월 때 잠자는 모습도 다시 올려드릴 테니까

이놈 지 애비를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종자가 큰 개들은 어떻게 가르치면서 키워야하는 지도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지 애비 복실이도 두 달만에 저한테 입양되어 왔답니다.

 

강아지들을 입양하셨을 때는 무조건 따뜻하게 맞아주셔야 합니다.

이 어린 것들이 어미를 떠나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복실이는 놀랍도록 저한테 앵겨붙더군요. 겁이 나서 그랬을 거에요...

 

 

그래도 이 개들은 진돗개보다 훨씬 더 덩치가 커질 개라는 것을 확실히 아시고!

이때부터 따뜻하게 맞이하시면서도 단호하게 군기를 잡아야 합니다. 특히 숫놈들은 더 그렇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지 못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풍산개가 사람에 대한 친화성이 대단히 좋다고 하지만...

덩치가 큰 개들의 경우,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면 틀림없이 죽인다는 각오를 하고 키우셔야 됩니다.

 

 

강아지들이 새 주인을 만나면 주인한테 앵겨붙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지 어미와 형제자매들을 못 잊은 것 같아요. 잠 잘 때 모습에서 그 감정이 느껴지더라고요.

 

 

개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복실이를 키워보니까... 개가 정말로 군자답고 선비답습니다.

개한테 이런 표현을 써준다는 것이 우스울지 몰라도... 풍산개를 키워보신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개들은 주인이 잘해주는 만큼 개들도 주인한테 충성을 한답니다.

 

 

 

 

 

이 개들에 대한 정보는

분양공고 당시에 이미 올려놨습니다.

애비 해운대 복실이는 백두와 한라의 두 번째 자견이고, 애미 양산 복실이는 문의원님댁 암개가 낳은 두 번째 자견이라고 하는데, 두 복실이 사이에서 나온 이번 강아지들은 근친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외형상 이상 없는 것 확인되었는데, 그만큼 순종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 분양공고에서 보시면 됩니다.  

 

[경남 양산 풍산개 복실이 강아지들 분양공고]

http://pungsangae.tistory.com/202

 

 

 

 

 

[강아지 분양은 주인댁으로]

 

강아지 분양에 대한 것은 모견 주인댁으로 직적 연락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좋은 여건에 개를 잘 키울 수 있는 분께 분양을 원한다고 합니다.

 

분양가: 80만원

모견 복실이 주인댁 연락처 : 010-xxxx-xxxx

경남 양산군 덕계면 거주

 

 

 

 

 

[2017.2.18. 재분양 완료]

 

이놈 집에 돌아와서

주인댁에서 복동이라고 이름 주었는데,

오늘 오후에 새 주인댁에서 데려갔다고 연락왔네요.

 

 

경남 합천으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강아지들도 정들면 자식 보내는 것 같다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