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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성장과정

풍산개 복실이 19개월 때

 

2014년 2월 10일 태생인 복실이가

지난 9월 10일 이후로 19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2015. 9. 15) 새벽에

19개월 때 복실이 성장모습을 찍어놓으려고

복실이를 데리고 집 근처 야산인 해운대 오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좀 떨어지는데...

녹색바탕의 그늘에서 찍으면.. 많이 만회를 할 수 있지요.

 

 

 

복실이는 산에 들어가면 언제나처럼 맨 먼저 경계를 하는데,

이 정도 풍산개 한 마리 데리고 산에 들어가면...무서울 게 없지요!...^^

 

 

 

 

 

경계가 끝나고 나면

또 항상 의례처럼 영역표시를 합니다!

  

 

 

이런 것들은 개의 본능이니까

주인이 존중을 해줘야 합니다.

 

 

 

 

 

 

복실이가 경계와 영역표시 후 차분해져서

영상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몸무게 40Kg 가까이 나가는

수컷 풍산개의 19개월 때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요!

 

특별한 것은 없는데, 19개월 된 풍산개의

몸매와 체형과 근육 상태 등의 모습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인장이 장담하는데,

대한민국에서 복실이만큼 잘 빠진 풍산개 없습니다.

 

 

위 영상에서 복실이가 풀을 많이 뜯어먹는 이유는

비타민 보충을 위해서입니다.

복실이는 사료는 조금 밖에 안 먹고 주변 식당에서 챙겨주시는 고기가 주식이지요.

 

 

 

아래 영상은

복실이가 뛰어노는 모습입니다.

 

집안에 있는 개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산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한 번은 뛰어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개는 개니까요!

 

 

 

 

 

그리고 풍산개 같이 사납고 큰 개들은

지 마음대로 뛰어놀게 한 다음에는 반드시

앉아서 기다리게 하는 훈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개가 사람한테 완전히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고 산에서 나왔는데,

산에서 나오면 바로 도시 환경으로 뒤바뀌지요.  

 

복실이는 사람 많은 곳으로 나오면 바로 순진해지는데,

지금 고개를 쳐들고 있다는 것은 긴장해 있다는 것입니다.

도로 건너에서 다른 개 한 마리가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런 때는 주인이 긴장해야 합니다.

다른 큰 수캐일 경우 풍산개 수컷들은 달려가 싸워서 서열을 잡으려고 하니까요.

이런 본능은 자제를 시키면서도 존중을 해줘야 합니다.

개들 사회에도 서열이 있고.. 그것을 완전히 억압하면 개가 고유한 기백을 잃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때 처음 보는 아저씨 한 분이

자기도 진도개를 많이 키웠다면서,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주인장은 당연히 좋다고 합니다.

개는 3년은 되야 성격이 안정이 된다고 하는데

1년 7개월 째인 복실이는 아직도 교육 과정에 있으니까요.

 

복실이도 주인장의 교육방침을 알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아저씨가 복실이한테 '잘생겼다! 멋지다! 잘배웠네!..." 했지요.

 

 

 

 

개들도 자기 좋아하는 것을 압니다!

복실이는 기분 좋으면 이렇게 뒹굽니다.

 

낯선 분들이라도 주인 있는 자리에서 '잘 생겼다 멋지다!' 하면

복실이는 이렇게 답례를 한답니다.

 

 

 

 

 

 

복실이 기분 좋을 때

사진 두 장을 얼른 찍었습니다.

 

개들도 기분좋을 때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복실이는 19개월이나 된 놈이

아직도 깨물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냥개인 풍산개 특성상

낙엽이나 덤불 속은 꼭 검사를 해야 하고요.

 

 

 

 

 

도시에서 살다보니,

순하게 키우려고 하는데

힘자랑 하고 싶은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놀만큼 놀게 한 다음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집으로 들어왔지요.

 

 

 

개들이 타고난 인상도 있지만

개들도 환경에 따라 인상이 바뀌는 것 같아요.

복실이는 처음 보시는 분들마다 '참 잘 생겼고! 인상이 너무너무 이좋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오늘 2015년 9월 15일

찍고 싶었던 복실이의 19개월 때 영상을 확보하였습니다.

 

아! 그런데...

복실이를 이렇게 잘 키워놨는데...

복실이가 19개월이 넘도록 아직까지 총각입니다요!

 

 

 

 

교배신청 받습니다요!

주인장 연락처 : yongha3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