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출처: http://cafe.naver.com/koreapungsandog/133
2011년 1월 6일 올라온 글입니다.
풍산개 달건이
이런 개가 달리기를 하면 얼마나 잘 달리겠습니까?
노루 한 마리 잡는 것은 우습게 안 보입니까?
이런 유형의 개들은 멧돼지 같이 큰 짐승의 경우 추격견 몰이견으로 적격이지요.
개들마다 타입이 있는데,
이런 개들한테 멧돼지를 직접 물어서 잡으라고 하면... 쫌 바보 같은 사람이지요.
1993년 11월 6일 최초로 남한에 들어온 풍산개들
고난의 행군이 1994년 가을부터 일어났다고 하니까
그 1년 전에 남한에 들어온 이 강아지들이 진짜 원종의 풍산개들인 것입니다.
북한 당국에 허락없이 데려온 것은 미안한 일이지만...
그때 데려왔으니까 남한에서라도 지금까지 좋은 풍산개들이 많이 남아 있게 된 것입니다.
코리아풍산개농장 전경
올린 날짜 :2008.05.01
이런 개들이 진짜 원종 풍산개들입니다.
풍산개 카페들에서 원종이라고 말하는 1999년 남북야생동물교류사업에 보내준 4마리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평양 방문 시 보내준 2마리의 개들한테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개들입니다. 왜냐하면, 몇몇 풍산개 동호회 카페들에서 원종이라고 말하는 그 6마리의 개들은 평양중앙동물원 출신의 개들로 북한 당국의 풍산개 백구화 정책 과정에서 관상용으로 개발된 잡종 풍산개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풍산개는 원종과 잡종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원종은 풍산개의 고유한 우량종들을 야생화 시켜 보존해 온 품종이고, 잡종은 북한에서 군견으로 키우던 세퍼트와 다른 유명한 사냥개들을 풍산개와 교배시켜 얻은 품종들이라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북한에서 원종 풍산개는 개마고원 안에 있는 풍산 [광덕풍산개종견장]에서 육성되면서 1994년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 수준의 종견 300마리 정도가 보호되고 있었는데, 울산 코리아풍산개농장의 풍산개들은 1993년 11월 6일 북한 풍산에 있는 광덕풍산종견장에서 데려온 개들의 직계 후손들입니다.
위 사진들 파일로도 첨부하여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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