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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이웃사촌

해운대 모카사진관 모델견 풍산개 복실이

 

복실이는 지금 해운대 청사포에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긴 모카사진관에 모델견 노릇을 하고 있지요.

 

 

 

 

 

여기는 모카사진관 작은 건물 옥상니다.

 

 

복실이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기록 사진을 찍어와서 사진을 찍을 줄 안답니다.

 

사진찍을 테니까 앉으라고 하면 앉는데...

그것을 처음 본 사람들은 놀래지요..^^

 

모카사진관 작은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청사포 바다 전망입니다.

 

 

 

그리고 복실이를 청사포 빨간 등대 방파제로 데리고 나왔네요.

청사포에는 등대가 두 개가 있는데, 빨간등대가 먼저 생겼지요.

 

 

 

 

복실이는 인상이 참 선하게 생겨서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은 분들이 복실이를 만져보고 싶어하고.. 직접 만져들 보시지요.

 

복실이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 속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서

이렇게 인상이 좋은 개로 성장할 수 있었지요.

 

 

빨간등대에서 바라본 모카사진관 배경입니다.

모카사진관은 청사포 선창가 당산나무 바로 아래 있습니다.

수민이네 조개구이집 바로 밑에 있어요.

 

 

 

여기는 청사포 낚시배들 정박하는 선창입니다.

청사포에는 낚시배가 여섯 척이 있는데,

요새 선상낚시에 굵은 전갱이하고 참돔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여기는 하얀등대 방파제입니다.

하얀등대 방파제는 청사포 서편에 있는 방파제로 근년에 생긴 새 방파제입니다.

 

바닷바람에 복실이 귀가 날리네요..

 

해지는 시간이 되어서

달맞이 고개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을 때입니다.

 

복실이가 청도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쯤 됐는데..

 

다시 해운대 생활에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기

 

 

 

 

 

 

 

 

[풍산개 복실이는 백두와 한라의 자견]

 

 

풍산개 복실이는 2014.2.10. 경남 양산 통도사 밑에 신선생님댁에서 8남매로 태어났습니다. 주인장은 그 두 달 후인 2014.4.11. 저녁에 복실이를 분양받았지요.

 

그리고 제가 복실이를 분양받기 전에 들은 이야기로  복실이의 부견은 백두라는 풍산개이고 모견은 한라라는 풍산개라고 하였습니다.

 

백두와 한라라는 풍산개들은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방문 시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아온 평양동물원 출신의 개들이라고 하였는데 '그때는 김대중 대통령 당시 강아지들을 받아온 것과는 달리 5~6개월 정도 된 제법 큰 개들을 받아서 데리고 왔는데!' 그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을 얼마 남겨놓고 있지 않은 시기에 보더콜리라는 반려견을 키우고 계셔서, 그 두 마리의 풍산개들을 박회장님께 사육을 부탁하여 그 개들이 크면 그 자견들을 분양해주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개들이 커서 새끼를 낳았는데, 첫 배로 나온 자견들은 가까운 지인들께 분양이 됐고, 문재인 의원님이 키우는 마루와 바우도 백두와 한라가 낳은 자견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백두와 한라라는 풍산개들이 다시 김해 영강사란 절에 맡겨져 키우게 되었는데, 자견배출을 위해서 백두와 한라가 다시 양산 통도사 밑에 신선생님 집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두와 한라가 다시 새끼를 낳았는데 8마리를 낳았고, 마지막 남은 암수 두 마리 중에서 수컷인 복실이가 마침 큰 개를 찾고 있던 주인장과 인연이 닿아서... 생후 두 달 째인 2014.2.11. 다대포에서 주인장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