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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만성

풍산개 복실이 산이 새끼들 공개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놈들이었는데..

저도 오늘 오전에야 사진을 받았네요.

 

 

 

출산 직후인 9월 29일 오전 10시경 모습입니다.

그날 새벽 5시부터 출산을 시작했다는군요.

 

 

 

 

그날 오후 7시경 모습이고요..

7마리가 태어났답니다.

 

이놈들 생일은 2016년 9월 29일이 되는군요.

 

 

 

이불 젖은 것을 보니 아직까지 산통의 흔적이 남아 있군요.

엄마 배 속에서 나온 생명들은 세상이 경이롭고요...

 

 

 

 

생후 3일째입니다.

이불 빨래도 다시 하고 산모가 조리를 받고 있네요..새끼들 젖을 물리면서..

 

 

 

 

그동안 처녀였던 풍산개 암컷 산이가

3년여만에 새끼를 일곱마리나 낳은 애미가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산이 새끼들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 계시니까, 오늘 사진 쫌 찍어서 보내주십시오~" 하였더니,

아래 사진들을 찍어 보내오셨네요.

 

 

 

 

 

 

 

 

여기는 산이 집 앞 테라스입니다.

 

 

 

 

 

이 주인댁 환경이고요.

 

 

 

 

이 댁은 전원주택입니다.

낮에는 주인 분들이 일나가시고 풍산개 암컷 산이가 혼자 목줄 없이 이 집을 지켜왔고요. 3년째!

그래서 산이 혼자 있게 하기 미안해서 새끼 한 마리 만들어준다고 복실이를 부르신 것이고!

 

 

 

 

 

계절이 바뀌자 산모가 털갈이를 하여 새 털이 나오는데

산이는 출산 후에도 포스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제부터 이놈들도 세상을 배워야 됩니다.

똥오줌 가리는 것부터!

 

 

 

 

 

 

 

 

 

 

 

지난 여름 그 더운 때에

부산에 있던 복실이가 울주까지 가서 일주일 동안이나 있다가 왔지요.

 

 

 

 

계속 닭을 삶아 먹이시더니

사위 대접을 하도 잘 받아서.. 다 수컷들만 나온 것 같애요..^^

 

애미가 산이라 새끼들을 잘만 키우면 복실이를 훨씬 능가하는 수컷들이 될 것 같습니다.

산이가 수컷들만 낳아준 덕분에 토종개 발전에 뿌듯함을 느낀답니다!...^^